경기도, 기업SOS시스템 가동 “한 달 평균 1,248건 해결”

기업현장 방문 발굴 33.6%, 평균 처리 기간도 8.7일 ‘스피드 행정’ 구현

2011-01-10     김원태 기자


경기도가 지난 2010년 한해 동안 한 달 평균 1,248건의 기업애로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기업SOS 시스템’을 통해 9,427개 업체로부터 1만5,029건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이중 99%에 달하는 1만4,979건을 처리했다는 내용의 기업애로 처리현황을 10일 발표했다.

월 평균 처리 건수는 1,248건으로 2009년도 월 평균 처리건수(1,978)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기업애로 온라인 시스템인 ‘기업SOS넷’이 본격 가동된 2009년 이후 기업애로 처리에 대한 시군의 인식전환 및 기업인들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기업애로사항에 대한 인식이 제고된 결과로 분석된다.

시군별로는 안양시(1,599건), 포천시(1,440건), 파주시(1,316건), 용인시(1,284건), 부천시(1,161건) 순이었다.

특히 도는 지난해 처리한 애로사항 중 33.6%를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발굴해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애로 유형별로는 자금분야(24.7%)에서 가장 큰 애로를 겪고 있었으며, 공장설립(22.9%), 인력/교육(10.4%), 인프라(10.3%), 판로· 수출(8.5%) 순이었다. 

도 관계자는 “기관장을 중심으로 담당 공무원의 헌신적인 참여 속에 기업SOS 시스템에 의한 기업애로 발굴과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신속한 처리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 커다란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기업SOS넷을 전국에 보급하고 있으며(충남, 대전, 경북 포항, 서울 강남 및 경기도 31개시군 설치 완료 및 다수 지자체 도입 추진중) 이에 대한 공로로 2010년말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도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군에서 기업애로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조례 제정, 기본계획 수립 등 도 시스템과 연계한 효율적인 처리기반을 구축해 기업애로 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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