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회 전국체전, 역대 최초로 호수공원에서 개·폐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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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회 전국체전, 역대 최초로 호수공원에서 개·폐회식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02.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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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폐회식 방침 결정 ‘난타’의 송승환씨 총감독 맡아 연출


 
▲ 경기도가 2011년‘제92회 전국체육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인 ‘꿈이’와 ‘손이’.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에서 올해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의 개회식과 폐회식을 역대 최초로 스타디움이 아닌 호수공원에서 열기로 해 주목된다.

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제92회 전국체전을 스포츠 뿐아니라 도민들 곁으로 한보 더 다가갈 수 있는 진정한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개폐회식은 친근감 있고 주변시설물 등을 이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일산 호수공원(한울광장)’에 개최한다.

또한 기존 개최 시·도에서 추진했던 기존방식(행사연출 공모)과는 달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난타의 송승환씨(현 PMC 프로덕션 대표, 성심여대 학장)를 총감독으로 선임해 도가 주도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개·폐회식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개·폐회식은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바탕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문화의 장 △세대간, 지역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해외동포 및 다문화 가정 모두가 화합의 장 △통일염원의 장 등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통합의 축제로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그동안 전국체전 개·폐회식은 예산에 비해 지나치게 큰 스타디움(운동장)에서 개최하다 보니 많은 인력동원(학생 등)과 장비들로 인해 의상·소품·안무·조명 등 볼거리의 질적 수준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특히, 2시간 이상 오랜 시간 행사에 참여하다 보니 관람객들이 지루하여 행사장을 중간에 떠나는 사례도 있었다.

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젊고 미래지향적인 경기도를 표현하기 위해 그동안의 반복적인 패턴을 지양하고 신선하며 창의적인 공연과 도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물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개·폐회식이 끝나고 나서도 경기도를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전은 기존의 틀을 깨고 역대 최초 스타디움(운동장)을 벗어나는 등 스포츠인들의 잔치로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대통합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2~4월중 공고를 거쳐 5월부터 출연진을 확정해 본격적인 전국체전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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