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심도깊은 도의회 예산․의결 심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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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심도깊은 도의회 예산․의결 심의 감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2.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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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의 예산안 가결 논평, 도청의 교육협력 예산 삭감은 유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6일 경기도의회(의장 허재안)에서 2011년도 도교육청 예산을 심의 의결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병래 도교육청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예산을 심도있게 심의․의결해주신 도의회와 예결위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경기교육가족, 경기도민, 도의회의 뜻을 받들어 ▲교원역량 강화 ▲보편적 교육복지 ▲학생안전 강화 ▲단위학교 운영비 증액 및 재량권 확대 등 당초 밝혔던 내년도 예산운용의 기조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예산조정과정을 통해 당초 도교육청의 예산안보다 500억원 증액, 8조9,645억4천만원으로 확정 의결했다. 27개 사업 521억 9천만원은 감액됐으며, 교원인건비와 예비비는 1,021억9천만원 증액됐다.

조 대변인은 “예산 일부가 조정되었지만, 우리청 예산의 기조는 유지됐다”면서 “이 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 대변인은 “경기도청의 교육협력 예산이 상당부분 후퇴한 점은 매우 유감”이라면서 “도교육청이 도청에 협조요청하였던 26개 사업 675억원 중에서 실제 반영된 예산은 꿈나무안심학교 등 2개 사업 16억원에 지나지 않는다”고 불편한 심기를 표현했다.

조 대변인은 “특수교육보조원 지원 예산이 당초 0원에서 4억 2천만원 증액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면서 “하지만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살리기 사업’ 등은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조 대변인은 “2009년 말 현재 1조2,810억원에 달하는 경기도청의 학교용지매입비 미납액에 대해 가시적인 해결 노력이 제시되지 않았다”면서 안타까움을 표현한 뒤, “앞으로 전향적인 노력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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