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악성댓글 누리꾼 ‘명예훼손 혐의’로 무더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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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악성댓글 누리꾼 ‘명예훼손 혐의’로 무더기 입건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12.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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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화여자대학교 관련 기사에 악성댓글을 단 강아무개(20) 등 누리꾼 11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곧 검찰할 송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과 이화여대 측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7월 30일 ‘이화여대서 수류탄 발견’ 기사에 “그 자리에서 수류탄이 터졌어야 한다” 는 등 따위의 악성댓글을 남긴 혐의다.

또한 이들은 이화여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성적 비속어, 욕설 따위를 섞어가며 인신공격성 댓글을 단 혐의다.

이화여대는 지난 10월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18명을 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이들 중 13명의 신원을 확인, 소환 조사해 11명을 입건했다. 나머지 2명은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입건된 11명은 모두 남성으로 회사원이나 대학생, 대학원생, 무직 등이다.

한편, 이대 측은 앞으로도 근거없는 악성 댓글이나 비방에는 엄중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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