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주)삼성전자가 시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책 나누기’ 도서기증운동에 참여, 선경도서관에 1,142권의 도서를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원시도서관은 시민들의 참여속에서 잠자고 있는 책들을 모아내는 ‘사랑의 책 나누기’ 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을 통해 모아진 책 가운데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지 않는 도서는 도서관에 비치해 다양한 자료를 확보하고, 이미 소장된 도서는 마을문고와 도서를 필요로 하는 시설에 재기증ㆍ활용하고 있다.
2010년 한 해 동안 ‘사랑의 책 나누기’는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목표도서 30,000만권을 넘어 31,922권으로 초과달성했다.
이에 시 도서관사업소는 올 한해 목표를 35,000권으로 높여 잡고,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문화 조성을 위해 도서 기증 운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도서관사업소 담당자는 “삼성을 비롯한 많은 기업 및 단체 그리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도서기증운동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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