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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에 위치한 농협수원유통센터 운영권을 놓고 농협중앙회와 단위농협인 수원농협의 경쟁이 치열하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에 위치한 농협수원유통센터(일명 하나로클럽) 운영권을 놓고 농협중앙회와 단위 농협인 수원농협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운영주체 공모 설명회가 31일 개최된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14일 수원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현, 농협수원유통센터, 수원하나로마트) 운영주체 공모를 냈으나 불공정 특혜 시비에 휘말리자 26일자로 ‘모집 취소 공고’를 냈다.
수원시는 26일자로 수정된 내용의 운영주체 모집 공고를 새롭게 게시했다. 이에 따라 애초 27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운영주체 공모 설명회’도 취소되고, 모집 일정도 연기되기에 이르렀다.
수원시는 공모 취소 이유에 대해 “다양한 법인(단체)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하여 제안요청서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수원시의 조치는 지난 19일 염태영 시장이 서석기 수원농협 이사장과 임원진들과 면담 당시 공모 평가항목에 대해 불공정하다는 항의를 받고 ‘검토해 보겠다’고 한 뒤에 이뤄진 것이다.
수원시는 31일 오후 5시에 시청 영상회의실(별관 2층)에서 공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모제한서 접수는 오는 3월 2일부터 3일까지 받으며, 평가 심의는 3월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설명회는 장소 관계상 제안서 신청 예정 업체당 3명 이내로 한정하며,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은 업체는 제안서를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시는 첫 공고와 달리 이번에 수정된 공고에서는 ‘세부 평가지표’를 공표하지 않고, 공모 설명회 현장에서 공개하기로 한 상태이기에 불공정 시비에 휘말렸던 평가지표가 어느 정도 바뀌었을지 주목된다. 최근 주요기사 * “경기도청은 김문수 지사의 대선 캠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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