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구제역 방역초소 현장 관계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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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구제역 방역초소 현장 관계자 격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1.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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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이 29일 구제역 방역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앞둔 29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인근 구제역 방역통제 초소를 방문해 강추위 속에서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방역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염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은 이날 권선구 고색동 산업단지 인근에 설치된 방역초소와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 원평리 대로변에 설치된 초소 등 3개 통제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지난해 11월 29일 시작된 구제역은 이웃 도시인 화성시 축산농가에도 발생해 9농가 2만여 두의 가축이 살처분됐다. 이에 구제역 확산을 막아내고자 수원시, 화성시, 축산과학원, 군ㆍ경 및 수원축협 등 관계자들이 밤낮없이 구제역 차단방역 활동에 애를 쓰고 있다.

염 시장은 “축산과학원 및 수원축협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의 아픔이 크니, 하루빨리 구제역이 근절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9월 발생한 제7호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화성시 피해농가를 돕기 위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파견하고, 농산물 팔아주기 등을 전개하는 등 화성시의 피해 극복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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