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YMCA(총장 강영덕)와 화성시 동부출장소(소장 김성연)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자원재활용으로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복을 지원하기 위해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를 준비중이다.

이를 위해 화성YMCA는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화성YMCA사무실, 동탄1동ㆍ동탄2동 주민센터 등 3개소에서 19개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작아서 못입거나 졸업으로 입지 않게 된 교복을 접수받는다.

접수받은 교복은 오는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지하 1층 로비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교복은 코트 1만원, 교복 상의 9천원, 교복 하의 4천원, 체육복 1천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해 교복을 접수한 학생에게는 판매금액의 80%를 환불하고, 남은 20%는 화성시 동부지역 지역아동센터나 저소득층 자녀의 교복을 지원하는데 쓸 예정이다.

화성YMCA 관계자는 “교복을 제공하는 학생에게는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체험의 기회을 주고 교복을 구입하는 학생은 경제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행사”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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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