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구제역 차단 위해 24시간 비상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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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구제역 차단 위해 24시간 비상 근무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0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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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4일부터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24시간 상황실 근무에 들어갔다.

이 같은 시의 조치는 구제역 의심신고와 확진이 잇따르자 정부가 지난 12월 29일 가축질병 ‘위기’ 경보 단계를 최상위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른 것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상황실은 재난안전과장이 상황실장을 맡고, 4개반(상황총괄반, 행정지원반, 공보지원반, 비상지원반)으로 구성된 17명의 공무원이 평일과 휴일 구분없이 24시 비상근무 중이다.

이승우 상황실장은 “현재 상황이 국가적 재난상황인 만큼 24시 상황실 운영으로 시의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발빠르게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별 주요 업무로 상황총괄반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지원 업무 총괄 및 구제역 유입 방지대책 수립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행정지원반은 비상근무에 필요한 인력 조달, 공보지원반은 시민안심을 위한 보도자료 작성, 비상지원반은 비상근무 및 살처분에 필요한 물품 조달을 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는 기존에 운영중인 구제역 방역초소 7개소에 이동제한 통제 초소 9개를 더해 총 16개소의 방역 초소를 운영,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3일 팔탄면 노하리 젖소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예방차원에서 4일 새벽 의심축을 포함한 사육 두수(젖소 53두) 전체를 살처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시는 사료 매몰, 건초소각, 분뇨 생석회 소독실시 등 필요한 방역조치를 4일 새벽 6시에 완료했으며 인근 소사육농가 5호 172두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도 완료했으며, 관내 전지역 1천462호 우제류 가축 5만9천두에 대해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중이다.

또한 의심축 발생농가 반경 3km내에 이동제한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4일 6시부터 우제류 가축 이동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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