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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받던 모델에서 무당으로 변신한 방은미의 남다른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 채널 뷰 ⓒ 뉴스윈(데일리경인) | ||
늘씬한 키로 주목받던 모델에서 어느날 갑자기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된 여인의 절절한 사연이 공개된다.
르포전문채널 채널 뷰(CH view) ‘마이 트루 스토리’는 4일 이젠 무당이 된 방은미씨(36)의 인생 역정을 소개한다.
1992년 모델센터 1기생으로 큰 키와 개성 있는 외모를 갖춰 화려한 런웨이에 오랐던 그녀는 4년 만에 원인 모를 이명 현상과 극심한 두통 때문에 패션모델 생활을 접어야 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까지 했지만 그 또한 행복하지 않았다. 결혼 뒤 남편은 귀신이 보인다며 괴로워했고, 결국 그녀는 모든 것이 자신 탓이라 생각해 갓난아기를 안고 집을 나왔다.
남편의 곁을 떠나 신의 딸이 되기로 결심한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마을 사람들의 집안 사정을 꿰뚫는 그녀의 신기는 어쩌면 운명이었을 지도 모른다.
그녀는 결국 신내림을 받은 지 6년 차로 격렬한 몸짓과 화려한 복식을 자랑하는 황해도 굿의 만신 방은미로 거듭났다.
잘 나가던 패션모델이 무당으로 변신해야만 했던 가슴 짜릿한 사연은 4일 밤 11시 채널 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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