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향후 3-4년, 수원 발전 명운 걸린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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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향후 3-4년, 수원 발전 명운 걸린 시기”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2.29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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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송년사 “어려운 경제 속 함께 뛰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 염태영 수원시장. ⓒ 뉴스윈(데일리경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29일 2010년 송년사를 통해 “지난 6개월은  민선5기의 큰 기틀을 마련하고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수원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던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고 평한 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뛰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취임 뒤 6개월간의 주요 성고로 KTX 수원역 정차, 국제정보화도시 포럼(ICF) 선정 ‘정보화우수도시’, 남자축구 내셔날 리그와 WK 리그에서 남녀축구팀 동반우승, 여성가족부 선정 ‘여성친화도시’, 고용노동부 노사민정 협력분야 ‘최우수 자치단체’선정 등을 꼽았다.

또한 염 시장은 초등학교 5, 6학년 무상급식 지원과 참전명예수당 지급, 화성시와 오산시와 정서적 문화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노력 등의 성과를 거론하면서 “110만 수원시민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염 시장은 전국 제일의 사람중심도시 수원의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앞으로의 3~4년은 수원발전의 명운이 걸려있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미래 우리시의 모습이 결정된다”면서 “수원이 바뀌어야 경기도가 바뀌고, 우리나라가 바뀐다”고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염 시장은 “총액임금확대와 3급 직제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대도시특별법 제정 등 수원시의 역량에 걸 맞는 조직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염 시장은 “일부 직원들에 대해서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책임을 물을 때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염 시장은 “우리 수원시정의 허약한 부분을 방치하면 당장이야 넘어가겠지만, 수원시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고 최고의 경쟁력은 바로 사람”이라면서 “시의 미래와 시정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 합심하여 노력해 주셔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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