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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수흥 복지여성국장이 여성단체 대표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5일 라수흥 복지여성국장 주관으로 지역 여성단체 대표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성의 권익과 양성평등, 여성의 사회적 불이익을 해소하는데 지역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사)수원 여성의 전화, 수원YWCA, 수원여성노동자회, 수원여성회, 수원 일하는 여성회, 수원탁틴내일 등 6개의 네트워크 여성단체 대표자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시 여성정책의 목표와 추진하는 주요업무를 설명하고 앞으로 추진할 여성정책에 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라수흥 복지여성국장은 “수원시는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남녀가 평등하고 가정이 행복한 도시, 일과 가정의 조화 속에 가족의 행복이 존중되는 행복도시를 추구하고 구현해 나가고 있다”면서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단체의 임원은 앞으로 시 여성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 단체나 시민이 참여하고 의견을 피력하여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수원시 여성정책 중장기 기본계획’의 추진과 같이 매우 중요한 업무에 대한 참여의 기회가 없으므로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대해 라 국장은 “앞으로 이러한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해 시민과 여성전문 활동단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지역 여성이 바라는 ‘여성이 살기 편하고 가정이 행복한 도시’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민선5기의 화두인 소통의 사회를 구현하고 정책결정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자 만남의 시간을 자주 마련하고, 이를 통해 토의된 사항은 앞으로 정책결정시 참고해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가 앞으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최종 선정한 지방자치단체 8곳 가운데 포함돼 올해부터 관련 정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 “교육과학기술부의 고교평준화 유보는 교육자치에 대한 폭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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