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31일까지 식품자동판매기 위생 점검

▲ ⓒ 뉴스윈(데일리경인)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충영)가 8일부터 31일까지 식품자동판매기 일제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무신고 운영되는 불법 자판기 정리를 위한 것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무신고 설치 운영 여부 △무허가ㆍ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행위 △자판기 내부 청소(1일 1회) 및 정수기ㆍ살균기 등 정상작동 여부 △자판기 전면에 영업신고번호, 영업자 주소ㆍ성명, 제품명칭 및 고장 시 연락처 표시여부 등이다.

또한 △마시기에 적합한 물 사용여부 △캔자판기 등 온장보관 자동판매기의 유통기한 경과 및 보존온도 준수여부 △기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도 살핀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가급적 영업자의 자율적인 관리를 유도하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무신고 업소에 대해서는 1차 계도 후 10일이 경과한 후에도 계속 무신고 영업을 할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조치를 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정애 환경위생과장은 “냉온자동판매기 음료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위생상의 위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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