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원, 수원 영통-서울역 광역급행버스 개통식 참석

▲ 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원(왼쪽 두번째)이 13일 오전 경희대 정문앞에서 열린 영통~명동·을지로·서울역 광역급행버스 M5107번 개통식에 참석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원(수원시 영통구)은 13일 오전 경희대 정문앞에서 열린 영통~명동·을지로·서울역 광역급행버스 M5107번 개통식에 참석해 “이번 M5107번 개통으로 영통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영통구민들과 경희대생들의 논스톱 출퇴근·등하교 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했다.

개통식에는 오택열 경희대 부총장,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이사, 김영규 영통구청장, 오완석·안혜영 경기도의원, 노영관·백종헌·이현구·박순영 수원시의원, 진성원 수원시 아파트입주자연합회 회장, 김선수 영통쌍용아파트 노인회장 등 주민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5107번 광역급행버스 개통은 김 의원이 국회에서 광역 지자체간 버스 노선에 대한 협의·조정 기준을 명확히 하도록 규정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제출하고 꾸준히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

김 의원은 “당초 버스 보조금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연내 개통이 불투명했지만, 염태영 수원시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통을 6개월 이상 앞당길 수 있었다”면서 M5107 버스 조기 개통의 배경을 설명한 뒤 “영통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허상준 KD운송그룹(경기고속) 대표이사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김 의원의 적극적 지원으로 M5107번 버스를 개통하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택열 경희대 부총장은 “경희대 로고를 달고 달리는 M5107번이 경희대 홍보대사”라며면서 “서울 거주 학생들의 등하교길이 편해지게 된 것을 김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김진표 의원은 지자체간 광역버스 노선에 대한 협의·조정 기준을 명확히 규정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개정안은 △관계 시·도간의 교통량, 특히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수요를 감안할 것 △도시철도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이 곤란한 지역에 광역버스 노선이 확보되도록 할 것 등 단체장간 협의·조정시 고려해야 할 명확한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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