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치킨’ 비판여론에 밀려 판매중단

2010-12-13     한상훈 기자


1마리에 5000원 하는 초저가 닭고기튀김으로 갖가지 논란에 휩쌓였던 롯데마트의 ‘통큰치킨’ 16일부터 판매 중단된다.

13일 <아시아경제>는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가 이날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통큰치킨 판매를 16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 대표는 “주변 치킨가게의 존립에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이에 불가피하게 판매 중단을 결정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부터 판매된 ‘통큰치킨’은 소비자가 5000원으로 기존 치킨보다 절반이상 가격이 싸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아 연일 매진되는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동네 치킨가게를 죽게 만들고, 결국엔 그 피해가 고스란히 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란 비판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롯데마트 치킨판매 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부당염매로 제소할 예정으로 있어 갈등이 고조되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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