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6.1% “등록금 문제 때문에 휴학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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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6.1% “등록금 문제 때문에 휴학 계획”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02.07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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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명 중 1명은 과중한 등록금에 대한 부담으로 휴학할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대학생 471명을 대상으로 ‘등록금으로 인해 휴학을 생각하고 있는지’에 관해 조사한 결과, 26.1%가 ‘휴학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예상하는 휴학 기간은 ‘1년’이 69.1%로 가장 많았으며, ‘한 학기’(21.1%), ‘2년 이상’(9.8%) 순이었다.

또한 현재 휴학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생의 45.5%는 ‘이전에도 등록금 때문에 휴학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반복된 휴학 현상도 빈번함을 보여줬다.

등록금으로 인해 휴학할 경우 우려되는 점으로는 58.5%(복수응답)가 ‘학업이 미뤄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꼽으며, ‘남들에 비해 뒤처진다는 생각’(56.9%), ‘졸업을 제때 못할 것 같은 불안감’(39.8%), ‘등록금 걱정 없는 또래에 대한 박탈감’(35.8%), ‘취업 준비 병행에 대한 부담감’(35%), ‘큰 돈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26.8%), ‘모은 돈이 고스란히 사라진다는 생각’(22.8%) 등의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학 후 등록금 마련 방법으로는 ‘취업에 도움 되는 기업체 인턴’이 39%(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복학 후에도 가능한 장기 아르바이트’(32.5%), ‘아르바이트 2개 이상 병행’(30.1%), ‘쉽게 구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28.5%), ‘목돈을 빨리 모을 수 있는 중노동’(25.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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