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구제역 확산방지 위해 24시간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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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구제역 확산방지 위해 24시간 방역 총력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01.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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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미역 삼거리, 도마교동 마을회관 앞에 방역통제초소 운영


경기도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구제역 전국 확산 위기에 맞서 24시간 방역활동에 돌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부터 구제역 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군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10일부터는 가축사육지역의 진출입로에 방역통제초소를 설치해 활동 중이다.

현재 시에는 소 사육농가 13가구에서 516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사슴사육농가는 8가구 205두, 염소사육농가는 3가구 210두를 각각 사육하고 있다.

시는 농가가 밀집돼 있는 대야동, 도마교동에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대야미역 삼거리와 도마교동 마을회관 앞에 방역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경제환경국장이 총괄지휘하는 시 직원 72명을 비상근무조로 편성했다.

비상근무는 상황종료시까지 1일 10명이 주야간 교대로 활동하며, 기온에 따라 영하 0˚C 이상에서는 분무소독을 영하 1˚C 이하에서는 생석회 소독을 통해 구제역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이경철 경제환경국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제역으로 인해 밤낮을 잊고 고생하는 농민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면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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