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남농협이 화성시 구제역 방역 근무자를 위해 즉석 떡국을 지원했다. 왼쪽부터 정남농협 구찬식 상무, 정남농협 엄태원 조합장, 화성시 김인환 환경산업국장, 화성시 남기연 축수산과장. ⓒ 뉴스윈(데일리경인)

화성시 정남농협(조합장 엄태원)은 11일 구제역 방역을 위해 고생하는 시청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화성 웰빙떡 클러스터 사업단이 생산한 즉석 떡국 50박스를 지원했다.

이날 정남농협 엄태원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화성시 축수산과를 방문해 즉석 떡꾹 1백4십여 만원어치 상당을 전달했다.

엄 조합장은 “재앙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에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면서 “구제역 방역을 위해 고생하는 공무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초소에서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제품을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즉석떡국은 컵라면처럼 물을 부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화성 웰빙떡 클러스터 사업단이 ‘디딜향’이라는 브랜드로 생산한다.

한편 화성 웰빙떡 클러스터 사업단은 농협과 영농법인, 대학, 연구원, 행정기관 등 산·학·연·관 총 12주체가 참여한 생산자단체로 가공·수출·유통 주도형 클러스터 사업을 펴고 있다.

‘디딜향’은 상표등록까지 마쳤으며 지난 2010년 11월부터 하루 최대 12톤의 떡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공장을 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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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