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알프스녀 논란, 누리꾼들 “홍보도 좋지만 안춥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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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알프스녀 논란, 누리꾼들 “홍보도 좋지만 안춥니”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12.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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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몰아친 14일 낮 서울 명동 거리에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같은 복장을 차려입은 3명의 여성들이 등장해 논란이다.

체크무늬 드레스와 앞치마, 두건까지 쓴 3명의 ‘알프스녀’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반팔차림으로 행인들에게 숫자 ‘5’가 적힌 홍보물을 나눠주는 열성을 보였다.

2명은 외국여성이고, 1명은 한국여성인 듯 보였는데 연예인 못잖은 외모를 자랑했다. 역시나 알프스녀의 정체는 인근 여성의류 쇼핑몰이 홍보를 위해 고용한 모델들이었다.

‘홍대 계란녀’, ‘압구정 사과녀’ 등이 인기를 끌자 또 다시 비슷한 마케팅이 진행된 상황에 대해 누리꾼들은 “추운 날씨에 넘 고생이 많더라구요”, “홍보도 좋지만 영하에 안 춥니”, “혹시나 했지마 역시나 광고수단 이군요”라는 다소 썰렁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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