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들통난 ‘롯데마트 통큰치킨 후기’ 논란, 진짜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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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들통난 ‘롯데마트 통큰치킨 후기’ 논란, 진짜 맛은?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12.10 01: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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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윈(데일리경인)
900g정도 크기의 프라이드 치킨 1마리를 5천원에 파는 롯데마트의 통큰치킨과 관련된 거짓후기가 논란이다. 롯데마트는 9일부터 전국 82개점에서 ‘통큰치킨’을 판매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관련 보도가 나간 8일 오후 온라인 게시판에 이상한 글이 하나 올라왔다. 아직 판매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롯데마트 치킨을 먹어본 후기다’라는 제목이 달린 것이다.

내용은 더 가관이었다. 이 누리꾼은 “크리스피 치킨인데 맛이 크리스피 특유의 짭짜름하지 않고 이상한 향신료 냄새만 남”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튀김옷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내가 닭을 먹느건지 닭껍질을 씹어먹는 건지... 암튼 맛이 없는 편”이라며 “맛으로 따지면 OO치킨보다 맛이 못하다고 할 수 있겠어”라고 적었다.

경쟁업체 관계자가 쓴 것으로 보이는 이 ‘후기’를 본 누리꾼들은 “팔지도 않는데 어디서 먹었다는 거냐”, “고도의 OO치킨 사장일수도 있다”, “미래를 다녀오셨구마잉”이라며 비꼬았다.

한편 9일 전국의 롯데마트에서 출시된 ‘통큰치킨’을 사려는 손님들로 매장 앞이 북새통이었다. 일부 매장에서는 접수한 뒤, 2시간30분 이상이나 기다려야 해 손님들이 항의하거나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통큰치킨’을 이뤄먹어 본 누리꾼들은 사진과 함께 다양한 평을 올려 놓았다. 누리꾼은 “어제밤에 인터넷에서 제기 되었떤 튀김옷 떡칠에 검은 기름은 절대 아니다”거나 “저도 먹어봤는데 괜찮더군요”, “같이 먹어본 아빠의 말씀은 옛날 시골치킨맛이라고 하셨어요”, “단순한 튀김옷이어서 맛은 보통”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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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가이 2010-12-10 02:37:41
조중동 찌라시 알바 같아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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