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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자동차의 ‘포르테 에코 플러스(FORTE ECO PLUS)’. ⓒ 뉴스윈(데일리경인) | ||
기아자동차는 21일부터 국내 최초로 자동변속기용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탑재해 연비가 크게 좋아진 ‘포르테 에코 플러스(FORTE ECO PLUS)’를 본격 시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탑재된 ‘고급형 ISG 시스템’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저감시키고 연비를 대폭 향상시켜주는 친환경 기술로 정차 중에는 엔진을 일시 정지시키고 출발 시에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도록 하는 공회전 제한 장치다.
특히 ‘고급형 ISG 시스템’은 기어 조작 없이도 차량 정지 시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으로 엔진이 정지되고 출발을 위해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자동으로 엔진이 재시동돼 운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됐다.
이를 통해 포르테 에코 플러스는 기존 차량 대비 6.1% 향상된 ℓ당 17.5km(자동변속기 기준)의 동급 최고이며, 경차 수준으로 연비를 개선해 고유가 시대에 맞는 경제성을 확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혼잡한 도심에서는 ‘고급형 ISG 시스템’을 통해 ISG시스템 미장착 차량과 비교해 약 30% 수준까지 연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기 힘든 상황에서 엔진 출력 및 각 바퀴의 제동력을 독립제어해 주행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언덕길 정차 후 출발시 차량 밀림을 방지해 주는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수동겸용 부츠타입 6단 자동변속기, 풀오토에어컨,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 고객이 선호하는 고급사양과 블랙 인조가죽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 TGS 노브 등도 기본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켰다.
기아차는 2~3월 중 ‘포르테 ECO PLUS’ 출고고객에게는 동급 최고 연비를 1개월간 무상체험 할 수 있도록 유류비도 20만원이나 지원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동급 최고의 성능과 안전성, 최고 수준의 연비는 물론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급 편의사양이 대거 기본 적용된 ‘포르테 ECO PLUS’는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고 싶지 않은 많은 고객들에게 큰 만족과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포르테 에코 플러스는 2가지 모델이며, 디럭스 ECO PLUS는 1,600만원, 럭셔리 ECO PLUS 1,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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