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당초 2011년에 인상하기로 계획했던 쓰레기봉투 가격 인상을 오는 2012년 이후로 미루는 등 정부와 경기도의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공공요금인상 억제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50원으로 인상하려던 10리터(ℓ)소각용 쓰레기 봉투 가격은 2005년 가격 그대로 200원으로, 20리터(ℓ)소각용 쓰레기봉투 가격도 원래 가격인 410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공영주차장 요금, 추모공원 이용요금, 각종 주민편익시설 이용요금도 2010년 가격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현행 요금이 너무 낮아 현실화가 불가피한 하수도 요금과 정화조 청소료는 당초 계획대로 인상하기로 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화성시의 하수도 요금은 경기도의 현실화율 40%에 훨씬 못미치는 18.7%정도”라며 “지난 3년간의 누적 적자액이 800억 원이 넘는 실정이고 이중 일반회계로 보전받은 금액은 300억 원에 불과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 “정화조 청소료는 지난 1997년부터 13년간 동결된 금액이라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시민공청회, 소비자물가심의위원회의 등을 거쳐 지난 2010년 12월 23일 화성시하수도사용조례를 개정, 하수도요금을 30톤 사용기준으로 3천6백원에서 7천2백원으로, 정화조 청소료를 1킬로리터(㎘) 기준으로 1만9천267원에서 2만3천120원으로 인상 2011년 1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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