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도교육청은 2010년 12월, 새로운 공교육 혁신모델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우선협상 지자체로 4개시(광명, 구리, 안양, 오산시)와 예비 지자체로 2개시(시흥, 의정부시)를 선정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우선협상 지자체로 선정된 4개시와 사업조정 및 컨설팅 등을 위한 실무협상 후, 본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안양시 만안구 안양 3·4·9동 및 동안구 달안동·부림동 일대는 앞으로 5년 동안 혁신교육지구로 운영된다.
도교육청과 안양시는 우선 2011년 안양 혁신교육지구의 공교육 혁신분야 3대 사업 6개 세부사업에 31억8천만원, 미래역량인재 육성 및 지역특성화 분야 5대 사업 16개 세부사업에 35억5백만원을 지원 등 총 66억8천5백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안양 혁신교육지구는 안양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직원 대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안양혁신교육협의체’가 운영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별도의 전담팀을 설치, 교장공모제와 우수교원 배치 등 행정 및 제도적 지원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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