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신설ㆍ증설학교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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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신설ㆍ증설학교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2.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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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건강 위해 친환경 건설자재도 사용도 늘리기로

 
▲ 경기도교육청이 2011년도 신설학교와 증설학교에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도 늘리기로 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2011년부터 경기도내 신설학교나 증설학교에 태양광, 태양열,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대폭 늘어난다. 아울러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고려한 학교설계에 만전을 기하고,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도 확대키로 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4일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에서 기술직 공무원 319명 전원 대상의 직무연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우선 내년 4월부터 신설 또는 연면적 3천 평방미터 이상의 증개축 학교는 신재생에너지를 예상 에너지 사용량의 10% 이상을 의무 사용한다. 2013년부터는 매년 1%씩 추가로 늘린다. 신재생에너지에는 태양광, 태양열발전, 바이오매스, 풍력, 소수력, 지열, 폐기물에너지,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등이 있다. 내년 신설학교는 초 21, 중 13, 고 12, 특수 2 등 총 48개교다.

또한 실내공기질, 새학교증후군, 석면, 일조권 침해 등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오염물질을 다량 방출하는 건축자재 및 책걸상 등의 사용을 제한해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며, 창호, 벽지, 페인트, 양변기, 소변기, 수도꼭지 등 친환경 건설자재의 사용도 확대된다.

도교육청 시설과 현순학 과장은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범지구적 자원부족 등으로 한계에 부딪힌 ‘20세기 자원 소모형 시설’을 미래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순환형 시설’으로 바꿔야 한다”며면서 “경기도는 학교부터 그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의무사용 비율 준수 및 친환경 자재 사용 등 ‘그린 스쿨사업’을 진행해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2010년 좋은 건설 발주자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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