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로 현안 집중토론

2011-02-07     이민우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7일 장안구청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그동안 간부들에게 주요 업무를 보고 받는 형식으로 시청내 회의실에서 진행돼 왔던 간부회의를 민생현장이나 일선 사무실 등을 찾아가 집중 토론하는 ‘찾아가는 현장회의’를 진행해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시는 첫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7일 오전 8시 장안구청 회의실에서 구청장을 비롯해 각 국장, 장안구 동 주민센터 동장, 관계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는 이번 현장 토론회의를 계기로 딱딱한 회의장에서 벗어나 현안사항이 있는 곳을 찾아가고, 시정전반에 대해 모두가 토론하고 최선의 대안을 찾는 토론중심의 회의를 운영해 대주민 밀착 행정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연무동 청사이전 부지확보와 환경친화적인 화단형 중앙분리대 조성 등이다. 특히, 건물노후화로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연무동 청사이전 신축에 따른 청사부지 확보를 위한 부지선정계획안을 비교 검토하며 토론을 벌였다.

염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찾아 행정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 현장행정·소통행정을 펼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 현장행정, 섬김 행정’ 바람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시장 첫 방문 대화’및 현장방문과 ‘열린대화’를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시민과의 대화의 날·분야별 애로 청취의 날·찾아가는 민생현장 대화·각계 전문가와의 정책 대화 등을 월1회씩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느티나무 벤치미팅’와 같이 일과시간 후 시청 느티나무 벤치에서 격의 없는 진솔한 현장대화를 운영해 사전예약 없이 원하는 시민 누구나 고충 토로, 시책 건의 등을 시장에게 직접 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소통마실’과 같은 민생투어도 추진해 동단위 통장협의회나 주민자치위원회의 정례회의에 예고 없이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현안사항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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