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서비스 1일부터 시행

2011-01-31     이민우 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소외된 어르신들의 위험상황을 사전에 예측해 응급상황에 조기대응하고 고독사 등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고자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수원시의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서비스’는 지난 2010년 6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 자택 안에 동작을 감지하는 출입 및 활동감지센서, 화재감지, 가스유출감지 등 센서와 비상호출기를 설치해 화재 및 가스누출 등이 센서에 감지되면 관할 소방서에 자동으로 신고가 돼 신속한 응급구조 활동을 전개토록 하는 신개념 서비스다.

시는 지난해 1만6천5백여명의 독거노인 중 우선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1,300명을 구축대상자로 선정해 구축동의서를 받고 노인돌보미를 포함한 운영인력에 대한 지침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SK청솔노인복지관을 운영전담기관인 지역센터로 지정하는 등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대상가구에 대해 설치장비 등 시스템을 설치하고 작동테스트까지 마쳐 향후 서비스 시행시엔 독거노인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와 핵가족화가 더해져 독거노인이 점점 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서비스 사업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다정한 동반자로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증진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근 주요기사

“경기도청은 김문수 지사의 대선 캠프가 아니다”
* SKC-수원시와 본사 이전, 연구소 증축 ‘양해각서’ 체결
* “조중동 종편, 연합뉴스 보도채널 선정을 취소하라”
* 교육과학기술부의 고교평준화 유보는 교육자치에 대한 폭거”
* ‘농협수원유통센터 운영권 갈등’ 감정싸움까지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측 ‘수원농협 도산 발언’ 논란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긴급 기자회견 “광명·안산·의정부 고교평준화는 시민의 뜻”
* 경기도의회 GTX검증특위 “경기도는 과장된 홍보 중단하라”
* “고양시내 서울시 기피시설 문제 오세훈 시장은 회피말라”
* 수원시 농협수원유통센터 운영권 공모 ‘공정성’ 논란
* 한국 문학계 거목’ 박완서 선생 별세, 작품들은 오롯이 남아
*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잘 알면 ‘편하고 돈 된다’
* ‘투신자살’ 삼성전자 노동자 유가족, 공장 앞 ‘1인 시위’ 시작
* “교과부는 광명·안산·의정부지역 고교평준화 즉각 시행하라”
* 심재덕 전 수원시장 2주기 추모공연 성료 “미스터토일렛, 수원사랑 정신 계승”다짐
*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
* 범어사 방화용의자 긴급체포, ‘범행 동기’는 뭘까?
* [기자수첩] 일본군‘위안부’ 할머니의 명예와 인권을 위해
경기도공립유치원 임시강사들의 호소 “김상곤 교육감이 고용문제 차별 해결하시오”
* 삼성전기, 발암물질 배출 급증 인체유해성 ‘논란’
* 용인 반도체부품 공장 폭발사고, 보수작업 노동자 2명 사망
* 한국 인권운동과 민주화의 ‘큰어른’ 이돈명 변호사 별세
* 김수환 추기경 선종 2주기 추모 연극 ‘바보 추기경’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학생인권 존중과 교권보호는 함께 가야”
* 염태영 수원시장, MB정부 예산조기집행 문제점 지적 “역효과 발생, 재검토해야”
* 삼성전자 반도체 11층 신축 공사장 옥상 붕괴사고, 5명 중경상
* 김상곤 교육감 2심도 무죄 “시국선언 교사 징계 유보 정당”
* 수원시내 특급호텔 중식당,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물의
* 기독교계, 극우단체 조계사 난동 “모든 종교인 향한 테러” 질타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