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숙인 저축왕 선발대회’ 15일 개최

경기도가 노숙인의 자활 의지를 북돋기 위해 ‘노숙인 저축왕 선발대회’를 마련해 주목된다.

도는 오는 노숙인자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리스타트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노숙인 중 저축왕을 선정해 시상하는 ‘경기도 리스타트 저축왕 선발대회’를 오는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저축액이 가장 많은 순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각 1명과, 7개 리스타트사업단별 1등을 선정하여, 총 11명의 참여자에게 저축왕상과 시상금을 수여하게 된다.

대상은 수원부품조립사업단 A씨가, 최우수상에는 수원 폐자원사업단에 B씨, 우수상에는 수원 폐자원사업단 C씨, 장려상에는 수원 부품조립사업단 D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백만원, 최우수 80만원, 우수 60만원, 장려 50만원을, 7개 사업단별 1등 수상자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경기도는 2005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노숙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민간기관이 협력해 경기도 노숙인 ‘Re-start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리스타트 사업은 수원 영농사업단, 수원 울드타임사업단, 수원 부품조립사업단, 수원 재활용사업단, 수원 폐자원사업단, 안양 목공예사단, 성남 푸른자원사업단 등 7개 사업단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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