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후보 측, 피부클리닉 논란 “사실과 다르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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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후보 측, 피부클리닉 논란 “사실과 다르다” 해명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10.21 13:1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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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측이 ‘피부클리닉’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나 후보 선대위 안형환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어“시사IN의 보도로 촉발된 피부과 치료와 관련해서 사실과 크게 다르다”면서 “가족 가운데 이 병원의 진료와 치료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있어 병원을 소개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 대변인은 “가족의 사정과 개인의 일을 침소봉대해 정치공세의 도구로 활용하는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자질에 깊은 회의를 느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연회비로 회원관리가 된다는 것과 관련 안 대변인은 “나 후보는 이 병원을 이용하긴 했으나 연회원으로 가입한 적이 없다”면서 “나 후보가 업무의 과다로 극심한 심신피로가 있을 때 치료를 요청했었으며 박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대로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 진료를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 대변인은 “연회원에 가입을 하지 않았으므로 회비 납부는 없었으며, 치료를 받을 때 마다 병원비를 내는 식이었지만 보도된 것처럼 시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엄청난 금액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사안과 관련 허위보도나 매도에 대해서는 법률검토를 비롯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지 않도록 더욱 주변을 단속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사주간지 시사인(시사IN)이 20일 나 후보가 서울 강남구 청담사거리에 자리한 피부관리 전문의원인 ‘ㄷ클리닉’에 상시 출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 의원이 출입했던 이 클리닉의 연 회비는 1인당 1억원선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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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뻬딱 2011-10-21 13:53:04
나후보님, 박원순씨, 15만원짜리 양복이 하도 안쓰러워서 기자들이 들고 일어나서 대신 기사 올려준거에요...거기 왜 박원순씨를 걸고 들어가요?

이찬호 2011-10-21 13:27:51
그냥 가만히 계세요 네에
변명하고 만지면 자꾸 커져요
제발 제발 가만히 좀 계세요

김우중 2011-10-21 13:14:03
ㅊㅊㅊ 어찌 이리도 궁색한고...

김우중 2011-10-21 13:13:58
ㅊㅊㅊ 어찌 이리도 궁색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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