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정봉주 고발···‘아버지 학교 감사 제외 청탁’ 의혹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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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정봉주 고발···‘아버지 학교 감사 제외 청탁’ 의혹 관련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10.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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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부친이 운영하는 사립학교재단에 대한 감사제외 청탁 의혹’을 제기한 정봉주 전 열린우리당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나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19일 오후 나 후보의 대리인이 서울지방경찰청에 정 전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나 후보 측 관계자는 “나 후보의 아버지 소유 학교를 감사대상에서 빼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된다”며 “이 부분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고소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평생 교육자로서 명예롭게 살아오신 아버지에 대한 부분,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지난 15일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 ‘나는 꼼수다’에 출연해 지난 2005년 사학재단 감사 당시, 나 후보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간사였던 자신을 찾아와 부친 소유인 홍신학원을 감사대상에서 빼달라고 했다고 청탁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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