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철 감독 사망, 축구팬들 “결국 죽음 뿐인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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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철 감독 사망, 축구팬들 “결국 죽음 뿐인가” 애도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10.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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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철 전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 감독이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 자택에서 자살한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이 전 감독은 지난 7월 승부조작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돼 수사를 받았으며, 지난 달 말 징역 2년, 집행유예3년형을 선고받고 칩거하며 지내왔다.

이 감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음에 따라 승부조작 논란에 연루된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5월 6일 윤기원 선수(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가 자살한 채 발견됐고, 5월 30일엔 정종관 선수가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이 감독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과 축구팬들은 “승부조작한 인간들아 보고있냐? 니들이 몇푼건지겠다고 두명이 죽었고 몇 명이이 직업을 잃고 몇백명이 아파하냐”, “결국 죽음 뿐인건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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