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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롭게 출범한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제8기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위촉식은 지방의제21 실천사업 가운데 각 분야별로 관심과 경험이 많은 기업인, 시민사회. 여성, 청소년 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들로 제8기 위원을 재구성, 지방의제21 실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제8기 위원은 공동의장 4명과 문화, 복지, 산업경제, 시민사회, 여성, 청소년, 교육, 행정 등 위촉직 경제, 교육, 여성, 전문가, 환경, 사회, 자치, 문화, 노동 등 위촉직 83명과 시의원 등 당연직을 포함 총 97명으로 구성됐는데 이들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동의장에는 박희영 전21세기수원만들기협의회 공동의장, 김현석 경기수원중소기업협회 회장, 류명화 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선출됐으며, 시에서는 행정2부시장이 당연직 공동의장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은 우리나라 지방의제 운동의 모범도시로 인식되어 왔다”면서 “민선 5기 시작과 더불어 새롭게 재편한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가 지방의제21 실천을 위한 행정파트너로서의 역할과 품격높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염 시장은 “그동안 수원발전을 위해 쌓아 온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수원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변함없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소통하는 민관 거버넌스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는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실천위원회 구성 및 확대, 수원의 지속가능성 기준 및 목표설정, 지속가능발전교육 및 홍보사업, 지속가능한 수원만들기를 위한 실천사업, 대외 협력사업 등의 사업들을 지역주민들과 협의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착실히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는 우리동네녹색장터와 녹색마을축제 등 녹색구매활성화 운동을 비롯하여 행궁동 역사문화마을만들기, 광교산 생태마을 조성운동, CO2배출량 제로 마을만들기 사업 등 많은 사업을 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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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