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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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1.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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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들의 부담 완화와 지방물가 안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2011년 지방물가 안정 종합대책’에 따라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설 연휴 물가상승에 대해 자체 실정에 맞는 대응을 하기 위해 시 본청과 4개구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4개의 합동지도단속반을 구성해 명절성수품 중 소고기, 돼지고기, 무, 배추 등 중점품목 24개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조사해 관리하고 설 대목을 노린 부당한 요금인상 업소를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주부교실수원시지회 회원, 물가모니터 요원, 공무원 등이 참여해 물가안정을 위한 민·관합동 거리 캠페인도 적극 전개해 전통시장 장보기, 부당 상행위 근절하기, 검소하고 알뜰한 설 보내기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오는 14일 관련 부서와 단체 실무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올 설에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연이은 폭설과 한파로 농·축산물의 가격 상승폭이 커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것이 예상된다”며 “일회성의 대책이 아닌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가격, 문화시설 입장료 등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고 원가상승에 따른 하수도 요금의 인상폭도 현실화하는 등 지방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대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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