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따뜻한 나눔-소통 ‘현미경 복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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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따뜻한 나눔-소통 ‘현미경 복지’ 실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2.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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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능 강화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 수원시가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 수요를 전망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따뜻한 나눔과 소통의 현미경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능 강화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따뜻한 나눔과 소통의 현미경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수원시 오광록 주민생활지원과장, 이성락 사회복지과장, 이성규 노인장애인과장, 최희순 가족여성과장, 김학분 일자리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 분야 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수원시는 민관 사회복지 자원의 효율적 연계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지역사회내 복지자원을 거미줄처럼 연계,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권역별 휴먼서비스 거점기관을 운영해 거버넌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통합사례관리 매뉴얼 개발, 위기가정 재정 지원 후원처 발굴 등을 통한 전문 사례관리 사업 추진으로 사람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의 복지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이 행복하려면 보육의 부담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람에 투자하는 데 비중을 둬 보육의 질적 향상과 공보육 강화를 도모키로 했다.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보육료 750억원, 종사자 처우개선 117억원, 환경개선사업 18억원, 보육시설운영지원 100억원 등 총 985억원을 보육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13년까지 총8개소의 시립어린이집을 신축하고 공정한 보육시설운영을 위해 보육관련 전문가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자율평가단도 구성 운영키로 했다.

노인과 참전유공자를 예우하는 복지기반 조성에도 더국 힘쓰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못하는 85세 이상 어르신들께 월 20,000원의 효사랑 지원금을 지급하며, 올해 10월 1일부터 참전유공자에게 월 3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활기를 띤 전망이다. 시는 이미 지난 11월 17일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조례를 공포했으며, 같은 달24일에는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사회적기업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해 토론회를 연 바 있다.

이와 관련 오광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받은 사랑을 이웃들에게 되돌려주는 훈훈한 릴레이 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사람이 중심이 되어 소통하는 사회, 따뜻한 나눔 복지를 실현하는 수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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