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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바 ‘뺑소니 여고사 동영상’ 화면 갈무리. ⓒ 뉴스윈(데일리경인) |
교통사고를 내 놓고 오히려 피해자에게 삿대질을 해댄 50대 여교사의 충격스런 행태가 담긴 페쇄회로텔레비전(CCTV) 동영상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양심 없는 선생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 아래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30대 남성 A씨가 주하주창에서 차에 치여 쓰러지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을 올린 사람은 피해자 A씨의 부인이며, 남편이 지난 11월 30일 오전 5시59분께 사고를 당한 후, 경비실에서 CCTV 녹화 비디오를 확인해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여교사가 A씨의 차 때문에 자기 차가 빠져 나가지 못하자 전화로 차를 빼달라고 해 A씨가 중립 상태로 돼 있던 차량을 밀던 중 발생했다.
차가 지나갈 만한 공간이 생기자마자 여교사의 차량이 A씨를 그대로 받아버렸고, A씨는 바닥에 쓰러져 버렸다.
그런데 이 여교사는 사람을 치어놓고도 부축해주거나 하는 행동은 전혀 없이, 오히려 삿대질을 했다. 이에 대해 A씨 아내는 “저희 애아빠에게 일부러 주저않아 있지말고 일어서라며 화를 냈다고 합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의 아내는 “(여교사가) CCTV에 적나라하게 사고상황이 다찍혀 있는데도 CCTV를 인정할수 없다며 우기고 있습니다”면서 “그러면서 하는 말이 ‘듣고싶은 말이 미안하단 말이야? 그럼 미안해.됐어?’라고 합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우리들이 아는 선생님이란분은 절대 이런사람이 없습니다”라면서 “다시는 이런 양심없는 선생이 생겨나지 않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이같은 영상이 알려지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여교사를 성토하고,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누리꾼들은 “뺑소니 삿대질 여교사에 처벌 제대로 하세요”, “뺑소니치고 오리발 내밀라고 가르치나봐요?”, “사람이 할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 그 여교사의 행동은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지만 죽인거나 마찬가지 입니다”라고 분노를 표현했다.
한편 이 CCTV 동영상은 현재 ‘뺑소니 여고사 동영상’, ‘뺑소니 여교사 문제 동영상’이란 이름으로 계속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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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교사 밑에서 누가 교육을 받고 싶게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