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유비쿼터스 도시계획’ 전국 최초 국토해양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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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유비쿼터스 도시계획’ 전국 최초 국토해양부 승인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1.01.2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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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택지지구·산업단지 등 5개 지구 U-city 건설

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수립한 ‘화성시 유비쿼터스도시계획’이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향남2택지지구를 포함해여 현재 조성중에 있거나 계획예정인 택지지구 및 산업단지 5개 지구가 U-city로 건설될 전망이다.

‘화성시 유비쿼터스도시계획’은 국토종합계획, 유비쿼터스도시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의 내용을 토대로 오는 2013년까지 화성시가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유비쿼터스 도시비전을 마련한 법정 5개년 계획이다.

24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 8월 ‘화성시 유비쿼터스도시계획’을 수립, 그 해 11월에 국토해양부에 승인 신청을 한 바 있으며 계획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자문을 거쳐 지난 1월 6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승인으로 이날 경기 용인시와 강원 원주시도 함께 승인받았다.

계획에 따르면 시는 2011년 준공예정인 향남2택지지구를 비롯하여 남양뉴타운, 동탄산업단지, 동탄2택지지구, 송산그린시티 등 대규모 택지지구 및 산업단지에 2011년부터 순차적으로 U-city를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동탄 U-city에 이어 시에서 추진하는 5개 지구에 U-city가 구축되면 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도시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동부·남부·서부 3대 거점별 특화 U-city를 개발하고, 안전·교통·의료복지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15개 분야 41개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하지만 제대로된 U-city 건설을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U-city 시행자인 LH공사가 연구용역을 통해 신호제어, 대중교통정보제공 등 교통서비스 4개 분야만을 시행자가 구축해야 할 기본서비스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U-city 서비스가 교통서비스 4개분야에 한정될 경우 U-city는 더 이상 존립이 어려운 상황에 놓일 것”이라며 “당장의 위기 모면이 장기적인 발전 동력의 상실로 이어질까 우려된다”고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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