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설 연휴 중 구제역상황실 방문 독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설 연휴 3일째인 4일 도청에 설치된 구제역 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매몰지역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차질없도록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구제역을 막는 효과가 있다면 즉시 확인하고 실험해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광주시에서는 정대이 지도사가 구연산을 활용하여 방역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금산에서는 홍삼을 먹인 한우가 구제역에 강하다는 점이 확인되었다고 하는데 이 또한 연구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매몰지역은 환경국이 주관하여 농정국과 정보를 교환하면서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으며, “경기도가 아니면 이번 구제역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이노베이션의 정신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의 구제역상황실 방문에는 최홍철 행정1부지사와 관계 국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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