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형평가 교수학습 방법 개서 통해 수업혁신 과제 선도

경기도중등학력평가교육연구회, 동계세미나 개최

2011-01-13     이민우 기자

경기도중등학력평가교육연구회(회장 김주환 보평고 교장)은 ‘서술형 평가문항 제작을 통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이라는 주제로 2010학년도 동계 세미나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동계 세미나에서는 지난해 11월 20일 개최한 서술형 평가문항 제작 경연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출품된 서술형평가 문항에 대한 영역별 심사위원의 심사평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경연대회에는 언어, 외국어, 수학,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체육예술 등 7개 영역 총 130명이 참여해, 작성해 제출한 서술형평가 문항에 대한 심사 결과 총 46명이 입상하였고, 외국어 영역에 참가한 소하고 차지연 교사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앞서 도교육청에서는 기존 평가 방식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대안적 평가로서 서술형평가 문항을 2010년 1학기부터 지필평가 배점의 20% 이상 출제하도록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에 규정한 바 있다. 2011년에는 그 비율을 작년보다 상향시킬 예정으로 이후에도 매년 상향 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동계 세미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실제 교과목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놓고 함께 토론과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이 평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나아가 수업 방법과 내용을 개선하도록 자발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차원에서 실시될 전망이다.

김주환 연구회장(보평고 교장)은 “교사의 수업 방법내용의 혁신과 학생의 학습 태도의 개선을 통해 배움 중심의 수업으로 창의성을 신장하고자 하는 서술형평가 시행 취지가 학교 현장에서 더욱 정착되도록 교사 연수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면서 “일부 학교에서 채점의 어려움 때문에 단답·단구형 문항 유형을 서술형평가 문항으로 오인하여 시행하는 문제점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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