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직원 구속···초등학생 원룸 유인 10여차례 성관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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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직원 구속···초등학생 원룸 유인 10여차례 성관계 ‘충격’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11.18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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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해 성관계를 맺은 농협중앙회 소속 직원이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경기도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초등생을 자신의 원룸에 유인해 성관계한 혐의(약취유인)로 농협 직원 A아무개(26)씨를 17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께 인터넷 게시판에 ‘룸메이트를 구한다’는 글을 게재한 뒤, 이를 본 B양(13ㆍ초등학교6년)과 채팅하며 서울에 있는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했다.  그 후 A씨는 B양과 함께 생활하며 최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한 혐의다.

B양의 부모는 딸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경찰에 가출 신고를 해 사건이 드러나게 됐다.

한편, A씨는 경찰조사에서 성관계는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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