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설 “퍼뜨려 이득 본 세력은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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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설 “퍼뜨려 이득 본 세력은 누구야?”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11.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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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설이 급속히 유포되면서 증시가 하락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후 여의도 증권가에는 일명 ‘김정일 위원장 사망’설이 담긴 찌라시가 나돌았고, 그 영향으로 코스피가 막판에 크게 하락해 1903.15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여러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오중흡7연대 칭호를 수여받은 인민군 공군 제813군부대를 시찰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해 누군가 사실무근인 사망설을 조작한 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코스피 장 막판에 김정일 사망루머가 급속히 퍼지면서 방산주 관련 종목들만 일제히 급등하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런쪽의 오보가 한 두번 있었던것이 아니어서 믿을게 못되지만 혹시나 주변정세 흔들어놓고 날치기를 시도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라거나 “워낙 꼼수의 시대에 살다보니 이것도 FTA통과를 위한 꼼수처럼 보인다”, “증권가에서 주가 조작을 위한 루머군여, 루머를 퍼트린 이들을 잡아야 할듯”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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