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통사고 여학생 사망, 김병철 총장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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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교통사고 여학생 사망, 김병철 총장 “명복을 빕니다”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1.11.0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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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고려대학교 총장은 1일 대학 구내에서 셔틀버스 교통사고로 여학생이 사망한 것과 관련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총장이자 제자를 키워온 교수로서 사랑하는 학생의 비보를 해외출장 중에 접하고, 억장이 무너지는 듯한 비통함을 느꼈습니다”면서 “학내에서 일어난 사고라 더욱 가슴이 아팠고 못다 이룬 젊은 청춘의 꿈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고 애도를 표했다.

아울러 김 총장은 “이번 사고로 인한 아픔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학내 안전과 경계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면서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정중히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제의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38분께 고려대 안암캠퍼스 법학관 구관 앞 도로에서 발생했다.

경찰과 고려대 측에 따르면, 이 대학 사학과 4학년 생인 A양(24)는 중앙도서관 쪽으로 걸어가던 중 같은 셔틀버스 오른쪽 모서리에 부딪친 뒤 넘어지면서 바퀴에 깔렸고 곧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현재 경찰은 운전기사 K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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