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복지일자리 창출로 실업 고통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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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복지일자리 창출로 실업 고통 줄인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1.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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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의사 있는 청년실업자,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제공

   
▲ 수원시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청년실업자, 저소득층과 같은 취약계층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복지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중이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청년실업자, 저소득층과 같은 취약계층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복지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11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4개 사업에 총 62억 7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근로의사가 있는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시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된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따라 수원시청을 비롯한 각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 총390명의 근로자를 선발해 배치, 주5일간 하루 8시간씩 근무한 일당으로 3만5000원을 지급해 저소득층의 생계 안정을 꾀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청년에게 방학기간 동안 행정경험과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층 직장체험연수제’가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상반기 사업에서 총196명을 선발해 소속기관에 배치했다.

이들은 경력형성을 위해 행정사무보조 등 지방행정을 체험하며 주35시간 근무하고 1일 3만800원을 받게 된다. 시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하반기 사업으로 18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보다 많은 청년들이 직장체험 연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사업비 4억 4700만원을 전액 시비로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2011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도 주목된다. 2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이 사업에서 3월2일부터 6월20일까지 1차 사업은 218명, 8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2차 사업은 219명으로 총 43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들은 폐자원 재활용 사업 등 8대 사업 36개 사업장에서 주5일간 근무하고 일당 3만5000원을 받게 된다.
신청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되고 18세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5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사람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안정된 취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사업목표이기 때문에 취업교육까지 병행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에 참여하면서도 원하는 일자리가 생기면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 지원방안도 강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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