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관왕 ‘얼짱’ 골퍼 최나연,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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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2관왕 ‘얼짱’ 골퍼 최나연,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0.12.0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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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위촉식…경기도 오산 출신, “세계에 경기도 알릴 수 있도록 노력”

   
▲ 올해 LPGA 2관왕이며 ‘얼짱’ 골퍼로 유명한 최나연 선수가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김문수 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올해 미국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휩쓴 얼짱 골퍼 최나연(23) 선수가 9일 경기도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최 선수는 “경기도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 한국이 아닌 미국과 세계에도 경기도를 알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아, 박지성, 장미란에 이어 또 한 명의 글로벌스타를 홍보대사로 맞게 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는 골프장도 제일 많고 제일 좋은 골프장도 다 있다”면서 “최나연 선수가 나옴으로써 경기도 골프가 더 빛나고 발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한 “예쁘고 골프도 잘 치고 효도도 잘하는 최 선수가 경기도 ‘행복가족’ 홍보대사로서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애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PGA 재단에 최근 3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는 최 선수는 경기도와 인연이 깊다. 경기도 오산 출신인 최 선수는 지난해 경기도 스타선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제이미파 오엔스코닝 클래식 우승상금 3천만원을 경기도 무한돌봄사업에 기부하기도 했다.

최 선수의 선행은 고교시절부터 이어져왔다. 2005년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매년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러빙핸드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건국대병원 어린이환자돕기 성금으로 6천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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