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시민상’ 영화배우, 10대 성폭행 혐의 구속기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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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시민상’ 영화배우, 10대 성폭행 혐의 구속기소 “충격”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10.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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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시민상’까지 받았던 배우가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진숙 부장검사)는 19일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알게 된 10대 청소년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영화배우 A씨를 구속기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17세 청소년 B양을 모텔로 데려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달 5일에도 B양과 성관계를 가진 바 있으며, 이후 자신을 만나려 하지 않자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A씨는 지난 2008년 지하철에서 흉기를 든 강도를 매니저와 함께 맨손으로 잡아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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