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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정배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오후 청계천 소라광장에서 열린 곽노현 교육감 지키기 촛불집회에 참가했다. ⓒ 뉴스윈 |
10월 26일 치러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민주당 예비후보가 15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즉각 성방돼야 한다”면서 불구속 수사와 재판을 촉구했다.
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곽 교육감을 접견한 뒤 위와 같이 말했다.
접견 당시 곽 교육감은 “나는 떳떳하고 어떠한 범죄적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천 예비후보는 “곽 교육감의 진실을 믿는다”고 화답했다.
천 예비후보는 “수사와 재판은 인권 차원에서 불구속 수사와 불구속 재판이 원칙이다”면서 “피의자 방어권 보장과 서울시 교육감 업무의 중요성에 비춰 보더라도 곽 교육감은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은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에 대해서는 직무수행 등을 이유로 불구속 기소한 것과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는 게 천 예비후보의 지적이다.
천 예비후보는 “무상급식과 학생인권조례 등 곽 교육감이 그동안 추진해온 교육혁신정책 등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면서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곽 교육감이 추진해온 학교복지와 학생인권 등 교육혁신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청계천 소라광장에서 열린 곽노현 교육감 지키기 촛불집회에 참가해 시민들에게 곽 교육감과 나눈 이야기를 보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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