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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지구 중 물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HD85512b’. 유럽남부천문대(ESO)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 뉴스윈 |
지구처럼 물이 존재하고, 외계 생명체가 살 것으로 추정되는 ‘슈퍼 지구(super Earth)’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화제다.
유럽의 천체물리학 연구기구인 유럽남부천문대(ESO, European Southern Observatory)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외계행성 50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럽남부천문대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 대학의 미셸 메이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새로 발견한 50개의 외계행성 중엔 크기는 지구보다 더 크지만, 가스 양은 목성보다 적은 ‘슈퍼 지구’가 16개 된다.
특히, 슈퍼지구 중 ‘HD85512b’라는 이름이 붙은 행성이 은 지구의 3.6배 크기로 표면에 물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즉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 행성은 지구에서 36광년 거리에 있으며, 태양보다 작고 온도가 낮은 주황색 항성 HD85512을 59일 주기로 공전하고 있다.
이번 발견에 대해 천문학자들은 이 행성에 ‘물이 존재하고,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식으로 단언하고 있지는 않다. 가능성 있다는 자체에 의미를 두는 셈이다. 결국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는 지 여부에 대한 확인은 좀 더 분석하고, 연구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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