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57억원 투입해 가축분뇨·개인하수 처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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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57억원 투입해 가축분뇨·개인하수 처리 강화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1.01.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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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맑은 하천 만들기를 위해 올해 분뇨와 가축분뇨 및 개인하수 등 오수처리를 강화하기로 하고 35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환경공영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팔당지역 7개 시군 음식점, 숙박시설, 공동주택 등 오염 부하량이 높은 개인하수처리시설 3,000개소에 89억5,000만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과 전문업체 위탁관리 등을 추진한다.

하천수질오염 방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부천시, 남양주시, 여주군 등 9개 시군에 30억7,400만원을 들여 분뇨처리시설도 개선한다.

2012년 이후 가축분뇨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한 정부 방침에 대비해 올해 총 204억7,500만원을 투입해 이천시(250톤/일), 화성시(190톤/일), 양주시(150톤/일)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 등 12개 시군 축산농가 1,736개소에는 가축분뇨 수거운반비 17억9,600만원을 보조하여 연간 가축분뇨 25만7,200톤을 수거처리 하도록 추진하고, 이천시 등 5개 시군에 13억9,000만원을 지원해 노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도 대대적으로 시설을 개선한다.

아울러 개인하수,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하기로 하는 등 하천수질 개선 위해 다각적인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분뇨·가축분뇨의 고농도 유기성 폐수 및 다량의 개인하수가 하천에 유출될 경우 심각하게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며 “이들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개선해 하천수질 오염을 예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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