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운동부 지도자 연수로 ‘성폭력 등 비리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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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운동부 지도자 연수로 ‘성폭력 등 비리 근절’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12.0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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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14일까지 700여 학교운동부 지도자 참여 직무연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7일부터 14일 일주일동안 700여 학교운동부 지도자가 참여하는 ‘2010년도 평가결과 및 2011년 전임코치 운영방안’ 직무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비리없는 선진형 학교운동부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수원, 성남, 안양과천, 부천, 평택, 용인 등 6개 권역별로 진행된다.

연수에서 지도자들은 ▲강화된 학교운동부 코치 기준, ▲비인권적?비교육적 지도방법 개선 방안, ▲체육특기자 입시 및 스카우트 비리 근절 방안, ▲2011년도 전임코치 운영방안 등을 안내받는다.

특히, 학생선수 폭력이나 성폭행 문제와 관련 전문 지도강사를 초빙해 근절 대책, 지도방법을 전수 받는다. 대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만들어진 자리다.

이번 연수에 대해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관계자는 “학교운동부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의 우수한 성적에 많이 기여하였지만, 수업결손, 학생선수 폭력, 체육특기자 입시 및 스카우트 비리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비리없는 선진형 학교운동부 문화 정착을 위해 연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1월 ‘경기도교육청 전임코치 관리 규정’을 개정했다. 개정된 규정은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자이면서 학교장과 정식으로 계약한 지도자만 학생선수 지도 가능하며, 성폭력 등 각종 폭력 연루 지도자 영구 제외시키도록 했다. 또한 운동부 운영 학교의 학생선수보호위원회 규정에 지도자 징계 조항을 추가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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