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안성시에서 구제역 방역 ‘활동’

2011-01-20     김광충 기자

   
▲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의 정재영 대표의원(성남8)을 비롯한 의원 10명은 19일 도내 최대 축산농가가 밀집한 안성시를 찾아 구제역 방역활동을 벌였다.

이날 의원들은 경부고속도로 안성톨에이트에서 차량 통제와 방역 활동을 펴고, 방역기 설치작업을 도왔다. 

방역활동에 앞서 의원들은 황은성 안성시장으로부터 안성시 구제역 피해현황을 듣고 곧이어 구제역 피해 축산농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빠른 피해보상과 재기를 위하여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방역활동에 애쓰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방한물품도 전달했다.

방역활동을 마친 정 대표의원은 “도의회 한나라당에서는 구제역 등 가축질병의 발생을 억제하고 확산을 막기 위한 종합적인 방역대책을 의회차원에서 세워나갈 것”이라면서 “피해 축산농민들에게는 충분한 피해보상과 생활안정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도에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도내 최대 축산업 지역으로 소 96,645두, 돼지 288,575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번 구제역으로 전체 사육 가축(소, 돼지)의 25%에 해당하는 소 2,240두, 돼지 91,516두를 매몰처분한 상태다.

앞서 도의회 한나라당은 지난 17일 논평을 통해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구제역 및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기도 축산농가 지원조례’를 제정키로 하고 구제역 피해 축산농가에 대한 보상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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