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 정보화마을 화성시 백미리, 이웃돕기에 3백만원 기탁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화마을 평가 대상 수상해 받은 포상금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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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백미리정보화마을은 12일 화성시청을 방문해 300만원을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써 달라며 기탁했다. 왼쪽부터 화성시 박민철 정보기획담당, 백미리 정보화마을 김호연 운영위원장 채인석 화성시장, 화성시 김진승 정보통신과장. ⓒ 뉴스윈(데일리경인) |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0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마을(운영위원장 김호연)이 12일 화성시청을 방문, 포상금으로 받은 3백만원을 전액 화성시 이웃사랑 모금운동본부인 천사친구에 기탁했다.
김호연 백미리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은 “운영회의에서 포상금을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해 쓰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많지 않지만 어려운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금 3백만원은 이웃사랑 모금운동본부가 선정한 소년소녀가장, 저소득가정 등 생활여건이 열악한 청소년들을 위한 난방비와 생활안정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추운 날씨에 구제역이 겹치는 등 안 좋은 소식만 있었는데 마을주민 모두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면서 “백미리 정보화마을 주민들의 아낌없는 나눔이 ‘행복을 나누는 복지화성’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2010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357개소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정보격차 해소, 공동체활성화, 지역경쟁력 강화 및 주민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으며, 백미리 마을은 마을소득창출, 운영위원회운영, 홈페이지활용실적, 체험상품 개발운영 등을 인정받아 최고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백미리 정보화 마을은 지난 2007년도 정보화마을로 처음 조성된 이후 망둥어낚시, 낙지잡이, 건강망 체험,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체험상품 개발을 통해 마을 소득을 높여 연간 8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정보화를 통한 방문객증가와 소득창출이 활발한 곳이다.
백미리 마을은 올해에는 기존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전통어업방식인 독살체험, 카누체험 등 새로운 체험상품을 계획중이다.
화성시는 정보격차 해소와 주민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보화마을 사업이 성과를 거둬서 주민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및 운영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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