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모 고교 교사 학교화장실서 “피 토한 채” 사망

2010-12-10     장현주 기자

고등학교 남자화장실에서 학교 교사가 피를 토한 채 숨져 있는 것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47분께 전라남도 나주시 모 고교 남자화장실에서 이 학교 교사 A씨(52)가 숨져 있는 걸 동료 교사가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발견될 당시 화장실 주변에 피를 토하고 쓰러져 있었으며, A씨가 타고 출근한 차량에서도 혈흔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가족과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A씨가 평소 지병이 있었는지 여부를 비롯해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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